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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구직 활동에 전념"…경남청년드림카드 대상자 1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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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2368명 중 1427명 선정...817명 심사 중

4개월 동안 200만 원 지원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을 위한 '경남청년드림카드' 대상자로 1427명이 1차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신청자는 모두 3185명으로, 이 가운데 1차에서는 1427명이 선정됐고, 941명은 제외됐다. 이밖에 817명은 현재 심사중이다.

도는 요건을 확인해 다음달 초까지 신청자 전원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 충당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느라 취업 준비에 집중을 못하고 구직 기간이 장기화되는 악순환을 막고자 마련됐다.

도는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운영을 위탁했으며,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을 카드발급 전용은행으로 지정했다.

선정 요건은 도내 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다만, 졸업∙중퇴 2년 이내이면서 가구중위소득 120% 이하로 고용노동부 사업 대상인 자는 제외된다.

1차 선정 결과는 드림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됐을 경우 공지사항의 온라인 교육자료와 카드발급 절차를 내려받아 사업 세부내용을 숙지하고, 경남은행과 농협은행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희망자를 위해 오는 6월 초 2차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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