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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검찰, 박유천 옛 연인 황하나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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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31)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2019.4.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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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1)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황씨를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병원의 한 병동에서 황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틀 뒤인 지난 6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황씨는 지난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황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함께 투약했다고 지목한 박유천씨도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박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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