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제주 장승심 교장·오남훈 교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교육청 소속 공무원 중 첫 수상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장승심 더럭초 교장(근정포장)과 오남훈 월랑초 교사(국무총리 표창)가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 총리, 더럭초 장승심 교장에 근정포장 시상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더럭초등학교 장승심 교장에게 근정포장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4.26 zjin@yna.co.kr



장 교장과 오 교사는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장은 2014년부터 4년여간 제주시 애월읍 물메초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을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실행했다.

급식실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새로운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마을만들기 경관 사업(시가 흐르는 마을)에도 앞장섰다.

오 교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요, 제주문화를 전승하는 제주어 동요를 작곡해 보급하는 데 힘써왔다. 학교 합창단과 중창단,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며 음악이 흐르는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음악 관련 각종 연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오 교사는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노래한 '제주소년' 오연준군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올해 전체 포상 인원은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31명, 국무총리 표창 32명 등 총 80명이다.

연합뉴스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 제주교육청 소속 수상자
장승심(왼쪽) 더럭초 교장과 오남훈 월랑초 교사 [제주도교육청 제공]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