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함께 모여 노래하며 참여인원에 따라 후원금을 기부하는 'Sing! SNU 천인만창'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Sing! SNU 천인만창' 행사를 2일 오후 6시부터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는 학내 다양한 구성원의 상호 소통과 이해, 화합을 위해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Sing! SNU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률 교수)'를 구성해 행사를 기획했다.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나눔의 선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기금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 등을 지원한다.

방송사 오디션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 동문(성악과)의 사회로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서울대 동문이 특별출연한다. 특히 학내 10개 합창 관련 단체 총 200여명이 연합 합창단으로 참여한다.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합창할 노래는 그대에게, 다시 만난 세계, 걱정 말아요 그대, 아모르 파티, We are the Champions, 홀로 아리랑 등 총 6곡이다.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한 곡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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