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위층 할머니 흉기 살해 10대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위층 할머니를 흉기 살해한 혐의를 받는 10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열린 A(18)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는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 10분쯤 자신이 살던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할머니(74)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군은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마산중부경찰서를 나서면서 검은 점퍼에 회색 티셔츠,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색 모자를 눌러써 얼굴은 노출되지 않았다.

A군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심신미약 등에 의한 범행임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곧바로 감정유치장 신청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