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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6일 충주서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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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1 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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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조길형 충주시장,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충북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 2만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개최지인 충주시와 충북도내 문화예술인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충북만의 특색 있는 연출과 강호축의 중심이자 스포츠와 무예의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도 선보인다.

이날 개회식 공식행사인 여는 마당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색소폰과 실버합창단 동호회원들의 공연, 생활체육대축전의 경기종목인 에어로빅, 실버스포츠 댄스 공연 등을 통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의 마당은 ‘강호축의 중심, 강호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충청북도’를 형상화한 주제공연을 통해 충북의 미래비전을 제시했으며 비보이 공연, 충주시립택견단의 택견시범, 인기가수 코요태의 열띤 공연,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축제의 흥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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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관람하고 있다. © 뉴스1 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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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전 국민이 10분 이내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포츠클럽 육성법도 만들어 생활체육을 더 발전시켜 모든 국민의 건강 평균수명을 75세로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은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여러 산업의 발전으로 충북은 지방으로서는 드물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강호축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뽑혀 강호축의 실현도 그만큼 가까워졌다. 충청북도의 꿈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축전이 국민 모두를 건강과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중원 문화의 정취와 충북의 훈훈한 인심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도 함께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축전은 28일 오후 4시 충주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폐회식에서는 내년도 개최지인 전라북도로 대회기가 이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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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1 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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