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경북도교육청, 영어캠프 운영비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영어교육 격차 해소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교 49개교에 영어캠프 운영 사업비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어캠프 운영비 지원 사업은 영어체험캠프 운영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신장, 지역·학교·학생 간 영어 교육격차 완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운영 방향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운영학교는 희망 학교를 공모로 신청 받고, 신청한 학교 중 영어교육 활동과 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학교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학교, 저소득층 학생 참여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영어캠프 지원 금액은 학교 규모와 운영 계획 등을 검토, 교당 2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영어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이나 도시 소외지역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영어 체험캠프를 운영,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