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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담공무원 배치 등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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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 농가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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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ASF 중국발생 이후 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중국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축산물에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 검출돼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예방관리전담공무원을 지정해 ASF 차단방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한돈협회 아산시지부 회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통해 남은 음식물 급여양돈농가를 대상으로 5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ASF 차단방역 및 준수사항을 병행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개별농가 책임방역이 가장 중요하므로 농가들은 매일 1회 이상 철저한 방역소독과 출입통제관리에 철저히 하길 바라며 ASF 발생국 여행 자제 등 차단방역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ASF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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