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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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교육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소속 대청중학교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자유학기제 실시 1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험 활동은 대청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에 걸쳐 '4차 산업혁명시대 이해', '30개 체험처로 떠나는 현장진로직업체험 여행', '국제기구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 관련 진로직업체험활동'으로 운영한다.

대청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은 학생 개인별 진로희망 조사를 통해 자유학기제 주제탐구 프로그램을 편성, 진로적성검사와 진로 수업, 진로 상담 등을 바탕으로 집중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 개인에게 '현장진로직업체험 활동 워크북'을 제작해 제공한다. 학생들은 워크북을 활용하여 체험활동 내용 등을 기록한다. 진로와 직업 수업 시간에는 소감․감사 나눔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사 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들도 동참한다.

대청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처를 발굴해 내실 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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