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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인천 연평도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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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3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10t급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인천시 웅진군 연평도 동방 16km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어선 3척에는 13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어창에는 범게 70kg 등의 불법어획물이 발견됐다.

해경은 이들을 전용부두로 압송한 후 도주 경위 및 불법조업 여부를 상세히 조사할 계획이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어선 3척 동시 나포는 해군의 협력은 물론 단속대원들의 끈질긴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중국어선 불법 조업행태가 날로 지능화하는 만큼 우리 해양경찰도 이에 앞서 새로운 전술 및 신규장비 도입·개발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s02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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