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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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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바른미래당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을 별도 발의해 기존 법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바른미래당의 제안을 수용해서 오늘 중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고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중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서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모든 법안 처리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평화당이 바른미래당의 제안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강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야3당과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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