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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법무부, 진주 방화·살인 피해 9명 경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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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출처=법무부]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법무부가 경남 진주에서 벌어진 아파트 방화·흉기 살인 사건의 경제적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했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의 경제적 지원대상자를 9명으로 확정하고 이달 26일까지 2억8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족 구조금으로 2억4300여만원, 장례비 2000만원, 생계비 1800만원이 지급됐다.


법무부는 상해를 당한 피해자에게는 병원과의 지급 보증 약정을 통해 1인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법무부는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 치료기관 '스마일센터'를 통해 심리적 지원, 법률구조공단과 범률홈닥터를 통한 법률 지원 등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은 이달 17일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질렀다. 안인득은 이후 흉기로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 5명을 살해하고 13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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