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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선 인력 수요 증가"…거제 조선소 협력사 일자리 박람회 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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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20여 곳 참여해 300여 명 채용 예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오는 9일 삼성중공업 휴센터 종합복지관에서 '거제 조선소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주관한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20여 곳이 참여해 용접·도장·족장·전기 등 총 300여 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 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면접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에서는 올해 채용계획·직종 소개, 지역 일자리 부스 운영, 취업 컨설팅부스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컨설팅도 제공될 에정이다.

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행사와 특강, 조선소 야드투어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조선 시황 회복에 따라 조선소 필수 직종에 대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박람회를 통해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21일 거제체육관에서 조선, 해운, 여성 직종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거제 희망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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