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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머지않아 돌아와”...갤럭시 폴드. 곳곳 출시 준비는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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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연기됐지만, 출시 준비 움직임은 곳곳에서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수 주 내 출시 일정을 다시 공지하기로 한 가운데, 출시 연기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갤럭시 폴드’ 온라인 체험관 서비스 준비를 시작했다.

삼성 공식 홈페이지 내에 마련되는 해당 메뉴는, QR코드를 찍어 모바일 상으로 접속하면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주요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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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체험관 초기 페이지에는 ‘2019년 5월 그들의 폴드가 펼쳐집니다’는 서비스 예고 문구가 삽입, 당초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 예정 일자인 5월이 그대로 표기돼있다.

이와함께 오는 5월 3일 갤럭시 폴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었던 영국에서는 갤럭시 폴드 사전 등록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이름, 이메일 등을 접수해 놓으면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 등의 제품 정보를 안내해주는 알림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 간 알림 서비스 등록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는 신청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갤럭시 폴드의 출시 준비는 케이스 등 관련 액세서리 부품 업계에서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케이스 부품사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용 제품 준비를 큰 변동 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이 갤럭시 폴드의 출시 연기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제품을 전면으로 수정해야 할 만큼의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 5~6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TE 모델의 경우 미국, 유럽이 동시에 출시되거나 LTE와 5G모델까지 동시에 출시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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