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시리아 "북한, 재건사업 참여 의향 밝혀…양국협력 강화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내전으로 황폐화한 시리아의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박명국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다마스쿠스에서 파이살 미크다드 시리아 외무 차관을 만나 재건사업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크다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는 양국이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1년 민중봉기 이후 8년간 이어진 내전으로 시리아는 국토 전역이 황폐해졌습니다.

재건사업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지만, 시리아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의 경제 제재 대상이어서 자금 마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도 경제 분야의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른 국가와의 상업적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시리아 대통령의 방북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박 무상은 시리아에 이어 이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