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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반려견 2마리, 가스 배관에 ‘목매달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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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주택가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의정부 금오동의 한 주택가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주택 외벽 가스 배관에 목이 매달린 채 숨져 있는 것은 주민들이 발견했다.

현장을 발견한 주민들은 강아지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강아지들이 발견된 곳에는 개집과 밥그릇 등이 함께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견주인 50대 A씨를 불러 동물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입건 단계는 아니며 지구대 발생 보고만 접수된 상태라 자세한 경위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려견 #주택가 #가스배관 #강아지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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