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함께 줄여요!...노원구,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 친환경에너지 교육 등 전문프로그램으로 구성한 ‘No.1 환경학교’ 운영...환경기관인 노원에코센터, 노원우주학교, 중랑천환경센터, 노원EZ센터 등이 함께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고취와 자원절약 생활화 등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No.1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으로 이뤄진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것으로 ▲우주 진화사가 들려주는 생태적 세계관(생태철학) ▲내가 바로 수질 보안관!(물 환경) ▲플라스틱 내가? 내가!(미세플라스틱, 자원재순환)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미세먼지) ▲기후대에 따른 건축여행! 내가 건축가라면?(친환경 에너지) ▲우리 집은 과학책!(친환경 에너지) ▲행동하는 No.1 환경지킴이(프로젝트 수업) 등을 교육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갖춘 (재)노원환경재단을 중심으로 지역내 환경 기관인 노원에코센터, 노원우주학교, 중랑천 환경센터, 노원EZ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노원환경재단이 체계적인 이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 기관들이 실습과 체험 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오는 5월부터 지역내 학교를 중심으로 노원, 도봉, 강북, 성북구 소재 중학교 14개교와 실업계 고등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총 15차에 걸쳐 실시한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 3월 공모한 ‘학교-민간 연계 환경교육사업’에 (재)노원환경재단이 최종 선정되어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앞으로도 노원환경재단은 지역적 특성이 가미된 학교 중심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재)노원환경재단은 ‘서울시 에너지절약 실천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노원EZ센터에서 에너지 저감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인 ‘제로 에너지 리더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 중심의 미래 세대 환경리더 양성은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을 위한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노원환경재단을 중심으로 지역내 환경기관들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 체험형 교육으로 환경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녹색환경과(☎2116-3217), 노원환경재단(☎979-656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