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 안전과 건강권 확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예산 최우선 반영, 미세먼지 등으로부터의 도민 건강권 확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 복지서비스 확충, 도 재정 체력 강화 등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민생경제 지원 및 경제 활성화 8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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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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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58억),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 71억원, 올해 새롭게 도입한 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 규제부담 경감 등에도 106억원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경기침체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과 경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8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지역 화폐와 더불어 골목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역 화폐 발급 지원을 위해서는 35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도민 건강권과 안전강화에도 중점
소방 등 도민 안전강화를 위해서는 612억원을 편성했다. 소방관서 신설 및 이전 18개소 347억원, 소방청사 내진보강 72억원, 소방헬기 사고예방장치 설치 9억원 등이다. 고시원이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소화기, 화재감지기 보급 등 생활안전 분야에도 27억400만원을 편성했다. 복지서비스 확충에는 3371억원을 반영했다.
수원=전익진·최모란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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