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감사패 받는 박한주 1전비 단장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달 광주공항 활주로 착륙 도중 앞바퀴 파손 사고가 난 여객기를 복구하는 데 도움 준 공로로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박한주 1전비 단장(준장)은 전날 진광호 아시아나항공 상무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1전비는 지난달 9일 사고 당시 부대 버스 5대를 지원해 활주로에 내린 승객들을 공항청사까지 운송했다.
부대 버스를 투입해 사고 항공기 승객 운송하는 공군 1전비 |
비가 내리는 날씨에 여객기 견인 작업이 밤까지 이어지자 천막을 설치했다.
조명 2대, 이동형 난방기 3대 등 장비를 제공해 작업 여건을 마련했다.
항공기 견인 장비와 정비 요원도 현장에 투입했다.
박한주 단장은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지원하는 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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