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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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4일 오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50대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떨어진 자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지난 3일에는 40대 협력업체 근로자 B씨가 크레인 작업 중 줄에 맞아 다쳤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통영고용노동지청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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