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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고양 창릉·부천 대장 '신도시' 조성…서울 도심 접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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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을 3기 신도시로 조성하는 등 모두 11만 호를 공급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28곳에 총 1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두 곳은 면적이 330만㎡가 넘는 신도시급으로 5만 8천 호가 공급됩니다. 나머지 26곳에는 5만 2천 호가 들어섭니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선 발표에서 모두 19만 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 오늘(7일) 발표한 분량까지 합하면 모두 30만 호가 됩니다.

오늘 발표로 3기 신도시는 5곳으로 늘게 되는데, 모두 서울 도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서울 도심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고양 창릉은 서울로부터 1km 이내 위치하고 부천 대장은 서울과 연접해 있는 등.]

판교와 광교 등 2기 신도시가 서울과 30km 정도 떨어져 교통난과 과잉공급으로 몸살을 앓은 점을 고려한 걸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신도시 외에도 도심 국공유지와 유휴 군 부지를 활용한 중소규모 주택 공급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서울 1만 호는 사당역, 창동역, 왕십리역 등 역세권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점이 장점입니다.

안산과 용인, 안양 등 경기권 4만 2천 호도 지하철역이 있거나 신안산선, GTX-A노선 등 신설 노선 인근에 위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공공택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를 막고 합동 투기단속반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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