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주문을 유지할 것인지 묻는 질문 또한 포함
△출시가 재차 연기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모델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삼성전자 자료 캡처) |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포드 출시를 재차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화면 결함 등의 문제로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연기했던 것에 이어 6일(현지 시각) 미국 내 갤럭시 폴드 사전 예약자들에게 "제품 인도일을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
2016년 10월에 있었던 갤럭시 노트 7 폭발과 같은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측이 4월 23일 2주 내로 출시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했던 말을 번복한 것이다.
이번 이메일에는 사전예약 주문의 유지 여부를 묻는 것 또한 포함되었다고 알려졌다.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이 배송되지 않을 경우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된다"며 "주문이 자동 취소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주문을 유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업계에는 현재 이 문장을 통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내달로 연기된 것이라고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이처럼 출시가 재차 연기된 갤럭시 폴드의 최종 모습에 업계와 사용자들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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