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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최대 20도 큰 일교차…수도권 등 오전 중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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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사진은 지난 4월 5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인 5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반포대로가 온통 희뿌옇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목요일인 9일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0도, 인천 11.8도, 수원 10.6도, 춘천 10.2도, 강릉 18.3도, 청주 13.1도, 대전 11.7도, 천안 9.6도, 전주 11.0도, 광주 12.0도, 제주 14.8도, 대구 14.8도, 부산 16.5도, 울산 16.0도 창원 13.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쌀쌀한 저녁을 대비해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는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짙게 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다가 11일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지겠다.

건조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시설물 관리와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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