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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진칼 오너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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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180640)이 한진그룹 오너 일가 삼 남매 간 갈등설에 따른 경영 분쟁 가능성에 9일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한진칼은 전일 대비 12.07% 오른 4만 2,250원에 거래됐다. 한진칼 우선주는 29.82% 급등한 5만 7,9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항공 우선주도 상한가 가까운 29%대 급등했다.

전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올해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자료 제출을 기한 내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 일자를 15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공정위 동일인 지정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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