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이 약 3천억 달러 규모의 남아 있는 대중국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는 절차를 개시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무역대표부는 이와 관련한 공지와 의견수렴 절차가 조만간 관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도 오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무역대표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약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적용하는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대미 상품수출액은 5천395억 340만 달러입니다.
미국이 이미 부과한 관세 인상분을 포함해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추가로 3천억 달러어치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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