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오늘(13일) 오후 2시 법무부에서 '장자연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보고를 받은 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수사 권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대검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 씨가 약물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는 일부 진술을 두고, 신빙성이 있는지 내부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장자연 씨와 직접 관련된 의혹에서 공소시효가 남아 수사 권고를 할 수 있는 혐의는 약물에 의한 성폭행 등 특수강간죄가 사실상 유일한 것으로 꼽힙니다.
이와 별도로 장 씨 소속사 대표였던 김종승 씨의 위증 혐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수사 권고는 별다른 이견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장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기자에 대해 수사를 권고했으며, 이후 검찰은 해당 기자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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