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DI, 두 달째 '경기 부진' 진단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경기부진으로 판단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렸지만 미·중간의 무역갈등 격화되고 있어서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고요. 특히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의 여파가 컸습니다.

2. 4월 주택대출 2조 3천억 증가

지난달 4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사이에 3조 6000억 원이 늘어서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 증가한 정도가 2조 원대로 떨어졌었다가 4월 들어서 다시 전년의 평균치를 웃돌고 있는 것인데요. 수도권에서 집단대출 규모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보고 있습니다.

3. 한진그룹 "차기 총수는 조원태"

한진그룹이 고 조양호 회장에 이은 차기 총수가 조원태 한진칼 회장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간 관련 서류를 기한 내에 내지 못해서 경영권을 두고 내분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는데요. 공정위는 이 한진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집단 선정 결과를 내일(1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황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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