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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인영 "이번주 국회 정상화해 추경 다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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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 박선영 인턴 기자] [the300]"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 한국당에 당부

머니투데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이번주 안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연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해추경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민생지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흘러가게 해선 안된다"며 "예결위 임기 종료를 감안하면 이번주 안에 정상화되고 추경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공전만을 거듭하면 추경을 통해 적기에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을 놓칠 것"이라며 "이번주 내로 정상화하고 민생법안을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게 전향적으로 임해달라"고 원내대표단에 당부했다.

패스스트랙 지정 이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선 "정상적으로 진행된 입법절차를 되돌릴 수 없고 되돌려서도 안된다"며 "조건 없는 국회정상화로 민생을 위한 생산적인 정쟁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이 대승적 결단을 한다면 국민이 큰 박수를 보낼 것"이라며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의 이름은 '민생 원내대표단'으로 하기로 했다"며 "국민의 원내대표단, 당원의 원내대표단, 의원의 원내대표단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단에 주어진 소임이 막중하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기 원내대표단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정찬숙 원내대변인, 김영호‧맹성규‧이규희‧서삼석‧표창원‧고용진‧김정호‧제윤경‧박경미‧임종성 원내부대표로 구성됐다.

이지윤 , 박선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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