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4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5천12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규편성한 예산은 미세먼지 대책, 학교 신·증설, 학력 향상, 학교 시설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교육청 예산은 애초 본예산 8천349억원보다 61.4% 증가한 1조3천476억원이 된다.

교육청은 미세먼지와 관련해 공기 질 관리, 공기정화장치 지원사업 등으로 19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신증설 사업으로 145억원, 학교 시설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69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1천250억원, 지방교육채 차입금 원금·이자 상환액으로 3천25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특화된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잘 가르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지방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재정 운용의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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