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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마약 혐의' 황하나 첫 재판 다음 달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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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첫 공판이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황 씨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늘로 예정됐던 황 씨의 첫 공판을 다음 달 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새로 선임된 황 씨 변호인은 사건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5년부터 3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더해 옛 연인 박유천 씨와 함께 3차례 더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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