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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공인회계사회, ‘남북경제협력-회계 통일이 우선이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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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회계부문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는 취지를 담은 ‘남북경제협력-회계 통일이 우선이다’를 기획·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은 △1부:북한회계를 이해하다 △2부:우리는 무엇을 해왔는가? △3부:경제개방으로 달라지려는 북한 △4부 미래를 위한 준비 순서로 구성됐다.

책에는 그동안 다루기 어려웠던 북한회계법, 회계시스템, 회계감사 및 회계검증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최근 북한의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에 따른 회계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남북회계협력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도 포함됐다. 북한회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남북한 회계용어 비교’와 기업체를 위한 ‘주요 회계법인의 남북회계협력 서비스 조직’ 등의 소개도 담고 있다.

집필을 맡은 공인회계사회 남북회계협력위원회는 회계법인의 경제∙회계 협력 센터장과 북한 관련 학계∙연구기관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최중경 공인회계사회 회장은“회계는 이념을 넘어서서 남과 북이 협력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으며, 회계협력을 통해 남과 북의 공고한 경제협력에 시동을 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책의 기획·발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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