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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속보]리비아 피랍 국민, 315일만에 석방..18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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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지난해 7월6일 리비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 주 모씨가 피랍 315일 만에 우리 시간으로 16일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주씨는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됐다.

현재 주씨는 우리 정부에서 신병을 인수, 현지 공관의 보호 하에 UAE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며, 1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밝혔다.

그는 현지 병원에서 1차 검진 결과,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귀국후 추가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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