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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중형 세단 잔존가치 1위는?…"국산 K5·수입 ES30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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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SK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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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중고 세단 중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로 국산차는 기아자동차 K5, 수입차는 렉서스 ES300h라는 조사가 나왔다.

SK엔카닷컴은 17일 자사에 등록된 인기 중형 세단 매물 10종의 잔존가치를 조사한 결과 잔존가치가 가장 높았던 모델은 잔가율 65.4%를 기록한 기아차 K5였다고 밝혔다. 평균 잔가율은 국산차가 62%, 수입차가 57%로 국산차가 더 높게 나타났다.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기아차 K5,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자동차 SM6,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렉서스 ES 등 10개 모델이다.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한 K5에 이어 쏘나타가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쉐보레 말리부의 잔가율이 61.6%, 르노삼성 SM6가 59.7%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렉서스 ES300h 하이브리드 모델의 잔가율이 6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캠리의 잔가율이 59.9%로 높았다. 닛산 알티마와 BMW 520d의 잔가율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고 SK엔카닷컴은 전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잔존가치는 세대교체가 시기나 해당 모델의 신차 판매 시 프로모션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신모델이 출시되면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쏘나타의 경우 꾸준한 인기로 4월에는 시세가 오히려 오르면서 신모델 출시에 잔존가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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