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동반위-한국국토정보공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6일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지원 과제는 △공간정보 핵심기술 확보 및 중소기업 판로 연계 △4차 산업혁명 기술지원 과제(자유·지정) 등으로 총 19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토정보공사가 일방적으로 연구개발(R&D) 과제를 제안하는 방식만이 아닌 협력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는 쌍방향 방식의 R&D 과제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기술협력 모델이라는 것이 동반위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토정보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다음과 같은 총 408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위 사항을 지키기로 했다. 또한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국토정보공사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동반위는 국토정보공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해온 공공기관이며 2017년부터 2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국토정보공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