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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하동서 '동아시아 농업유산 국제콘퍼런스'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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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농업유산 국제콘퍼런스가 열리는 하동 녹차 밭
[하동군 제공]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콘퍼런스'가 오는 19∼22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농어업유산을 활용한 농촌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석학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차와 세계농업유산, 세계농업유산 보전방안 등 6개 세션의 연구 및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6개 지역의 단체장들이 모여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고 16개 단체가 공동으로 농업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하동야생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야생차박물관 및 차 체험관에서 수제차 덖음 체험과 야생전통 차밭, 칠불사 및 쌍계사 투어에 이어 송림공원 일원에서 재첩잡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뿌리 깊은 차 문화를 지닌 하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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