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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현아 "부적절한 비유 죄송...미숙함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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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어제(16일) YTN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한센병 환자에 비유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센병 환우와 가족들에게 부적절한 비유로 심려를 끼쳤다며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잘못이자 미숙함의 결과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정치인의 단어는 맥락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해서 빚을 갚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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