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계명대, 오는 20일 창립 120주년 기념식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계명대학교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날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키르키스산, 타지키스탄 등 계명대 국외교류대학 총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곽대훈 의원, 강효상 의원,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기념식에선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아크말 누리디도프(Akmal Nuridinov)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 왕싱칭(Wang Xinging) 중국사회과학원 원장 등이 축사자로 나선다.

이날 92명의 교수와 직원에게 발전공로자포상, 계명금장수여, 교직원 포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계명대의 선각자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실현한 개척정신, 윤리적 나눔과 봉사정신, 가르침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엔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앞 분수대 준공식이 열린다.

분수대 준공은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맞아 법인이사회, 명예교수, 퇴임직원, 교무위원 및 교직원 120명이 뜻을 모아 조성한 발전기금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2월 8일 시작해 지난달 30일 완공됐다.

또한 오후 2시엔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주관하는 'We are the Campion'- 계명대학교 120년의 발자취- 특별전 개막식이 열린다.

행소박물관과 계명대 총동창회 공동 주관한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120년의 계명대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어 아크말 누리디도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의 개인전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블랙갤러리에서 실시되며, 우즈베키스탄의 '국민예술가(People’s Artist of Uzbekistan)'로 추대된 예술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미술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특히 오후 7시 계명아트센터에선 계명대 창립 120주년 기념 오페라 '나부꼬' 첫 공연이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22일 계명대 교수, 동문 재학생 300여 명이 출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페라 작품이다. 총감독은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맡았다.

무대는 이화영, 김승철, 강현수, 안드레이 그리고레프 등 계명대 성악과 교수진과 자매대학인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대학 다니엘레 이자만 교수(지휘), 일본 오사카음악대학 히로키 이하라 교수(연출)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태혁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