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휘핑크림을 만들겠다고 속여 변종 마약, '해피벌룬'을 유통하고 흡입한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커피점에 납품하겠다며 소형 아산화질소 캡슐 3백만 개를 구매한 뒤 환각 목적으로 유통한 혐의로 34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캡슐을 이용해 이른바 '해피벌룬'을 만들어 클럽과 오피스텔 등에서 흡입한 혐의로 83명을 적발했습니다.
흡입자 대부분은 20~30대 젊은 층으로, 인터넷 방송 BJ와 모델 등이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는 신경 마비 등의 후유증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피벌룬'을 유통한 김 씨 등은 서울 강남에 가짜 유통업체를 차려 놓은 뒤 유흥업소나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고객이 주문을 하면 직접 배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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