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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경희사이버대 김진 대학원생, "창작 분야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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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대학원생인 김진(사진) 씨가 다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이란 새로운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진 씨는 1인 출판회사 운영과 대필, 편집 업무를 병행하는 가운데 전공 교수 세미나에 모두 참여할 만큼 높은 학구열을 드러냈다.

김 씨는 20년 이상 경향신문, 시공사, 미디어윌, 매일경제신문 등 잡지사의 편집장을 역임한 출판 분야 전문가다.

그는 "변화하는 출판시장에서 새로운 활력과 목표를 찾고, 높은 학구열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입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약 5년간 경제·경영 전문지를 편집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와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문가를 접했다"며 "이는 항상 핑계에 급급해 학업을 뒤로 한 자신을 되돌아본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시기"라며 "지난 3~4년 동안 어떤 공부를 할 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진 씨는 지난해부터 전문 분야와 무관하다고 여긴 창작에 관심을 가졌다.

김 씨는 "대학원을 졸업하기 전에 시집, 소설 등의 창작 작품을 반드시 남길 것"이라며 "미디어가 담긴 그릇만 달라질 뿐 대학원 공부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늦은 진학에 고민이 많았지만 수많은 선배의 학업 열의를 보며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이 오는 6월 17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이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20%+연구계획서 20%)와 심층면접 60%로 진행된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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