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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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16일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2019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크라우드펀딩과 자금조달 역량을 강화해 초기 창업자금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삼육대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한성대, 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관계자와 창업동아리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선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개요와 유형, 관련 통계는 물론 성공전략과 성공사례까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먼저 한국예탁결제원 중소성장기업부 이종인 박사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국내 크라우드펀딩 1위 업체인 와디즈의 이희용 투자심사역이 '와디즈펀딩 성공백서'를, 반려동물용 한방식품 제조기업 조앤강의 이미리 대표가 사업 초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 기업 간 펀딩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친목을 다졌다.

삼육대 창업지원단 진석 교수는 "최근 크라우드펀딩이 창업중소기업과 학생창업의 자금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경험, 지식 등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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