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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제주시, 경제활력 회복에 전 행정력 집중…54개 실천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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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부서 협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연합뉴스

제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대책은 불확실한 국내외 산업경제 여건과 2017년 이후 관광객 감소,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올해도 경제성장률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경기활성화대책으로 우선 '제주시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8개 분과, 49개 부서에서 54개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국장 및 읍면동장을 분과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자치행정분과, 안전교통분과, 복지위생분과, 문화관광체육분과, 청정환경분과, 농수축산경제분과, 도시건설분과, 읍면동분과 등 8개 분과로 구성됐고, 사업부서 과장·팀장 및 담당자 등 171명으로 짜였다.

중점 시책으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1차 산업 기반 강화로 안정적 소득 창출, 지역의 자원(환경, 문화, 전통 등)을 활용한 주민 소득 증대,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육성, 도시건설 인프라 확충 관련 투자 등에 총 1천139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올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만1천명으로 설정하고, 공공근로 및 청년공공일자리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08년부터 자체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부서 1경제활성화 시책'으로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적극 이용, 사회적기업 및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의 성과를 끌어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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