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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나경원 “5ㆍ18을 최초로 인정한 것은 자유한국당의 전신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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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문민정부, 5·18민주화 운동 연장선에 있는 정부라고 선언… 저희는 그 정신이 이어가고 있다”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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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최초로 인정한 것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정당이고 또 자유한국당 출신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이다”며 “자유한국당은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막말 논란과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이 장악한 일부 언론과 포털의 자유한국당 극우 막말 프레임이 도를 넘었다”며 “민주당은 이정미 대표의 발언은 논평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 “한국당이나 우파세력은 끊임없는 막말, 극우 발언으로 몰며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며 “이것이 바로 전체주의 시작이며 표현의 자유 탄압이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저희가 비록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면 스스로 조심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이렇게 편파적인 극우 막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도를 넘어도 지나치게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민주당과 민노총이 장악한 언론 그리고 네이버 포탈이 함께하는 공동작품이라는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한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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