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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찰 '버닝썬 사건' 수사, 핵심은 못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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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여성단체들이 경찰의 '버닝썬 사건' 수사가 핵심 의혹을 하나도 밝혀내지 못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 18개 단체는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범죄가 여성의 인권을 얼마나 침해했는지, 얼마나 무거운 범죄인지 경고가 있어야 했지만, 경찰의 수사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경찰의 유착 의혹이나 여성을 상대로 한 불법 촬영 등과 관련해 명확히 해소된 것이 없다며 책임 있는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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