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중장년층 알짜 일자리 '보안네트워크산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시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전액 국비 무료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산업 전 분야가 부진을 겪고 있지만, 보안네트워크산업 분야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보안시장은 경기불황과 가격경쟁 등으로 전년대비 3.2% 소폭 성장했으며 올해는 다양한 국내외 보안과 안전 이슈 발생하면서 약 4.0%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전체 보안시장에서 CCTV 영상감시 시장은 35.4%를 차지하고 있으며 CCTV를 포함하여 출동과 원격감시, 통신사 보안서비스 POS(point of sale)와 연계하는 프랜차이즈 보안, 2016~7년부터는 사물인터넷(ioT) 등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인력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AI(인공지능)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기술의 발전과 보안시장의 다양한 변화, 파생/응용 직종에서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고 외곽 보안 분야에서는 본격적으로 울타리 보안이 활성화되어 무인경비서비스시장의 성장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보안업계에서는 CCTV 설치시공 및 유지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이 부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도 부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어렵게 배출된 기술인력의 유지도 쉽지 않고 초급과 초~중급으로 넘어가는 중간관리 직무수행 가능인력의 부족률도 높은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보안네트워크산업 분야의 재취업이 주목 받고 있다. 전통적인CCTV 시공분야와 함께 다양한 기기와 업종이 응용파생되는 틈새시장이 지속 확대되면서 다양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일자리창출사업은 평균 취(창)업률 70%를 기록했으며 고용노동부로부터 2012~2015년 최우수평가, 2017년 최우수평가를 받으며 성과를 입증했다.

수원시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한 CCTV시공과 유지관리 훈련기관인 수원HRD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 자부담이 없는 100% 국비 무료교육이며 점심식사와 교육 중 필요한 실습자재도 지원한다.

2019년 수원HRD센터의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올해 1기 교육이 이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재 2기 교육과 3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2기 교육기간은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며 1차 마감은 6월 14일, 최대 6월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3기 교육은 9월 23일~11월 12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9월 20일 접수 마감된다.

△CCTV설치 시공 분야는 배관배선, 입선결선, 카메라, 시스템, 공법, 조립, 통신제어, 화면구성, 메인장비, 현장실습을 △네트워크 분야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시스템, 네트워크와 IP카메라, 네트워크장비, 비디오서버, IP 포트포워딩/전송/저장을 △유지관리 및 소규모 공사 분야는 카메라 설치와 화면구성, 관련 장비 유지수선, One-Man 공사 노하우, 공사패턴과 관련서식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은 시장성장에 기반하는 인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시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업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며 “CCTV 시공과 유지관리, 네트워크 운용, 출입통제 등을 비롯해 해당업체들의 구인요청 등 사후관리 기본 pool과 워크넷 등 공공과 민간에서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구인구직 DB를 기반으로 취업과 창업에 특화된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