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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우조선, 소난골 드릴십 6년 만에 최종 인도… 48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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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드릴십 최종 인도서명 및 명명식 열어

아시아투데이

17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소난골 드릴십 명명식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첫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여사(첫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명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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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수현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3년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한 이후 6년만에 최종 인도하면서 소난골 드릴십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십 2호선에 대한 인도서명식과 명명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인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여사는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호로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소난골 두번째 드릴십을 최종 인도하면서 약 48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받아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질없이 최종 인도를 완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 미인도 해양프로젝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해당 드릴십은 최종 마무리 작업 후 6월말 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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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도된 ‘소난골 쿠엔겔라’호의 모습/ 제공 =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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