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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프랜차이즈協, 인도네시아·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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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가능성 탐색의 장 될 듯
7월 인도네시아, 10월 대만 박람회 참가


파이낸셜뉴스

지난 2017년 개최된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참관객들이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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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및 대만 박람회 참가를 지망하는 한국 업체들을 지원한다.

17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3월 필리핀과 5월 중국 베이징 박람회에 참석한데 이어 오는 7월 5~7일까지 열리는 인도네시아 ‘2019 국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비즈니스 전시회’, 10월 4~7일 열리는 ‘2019 대만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과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당 국가로 진출하길 원하는 기업에겐 기회를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2억6000여명에 달하는 인구수 세계 4위의 대국으로, 경제성장률이 연간 5~6%대에 달하는 떠오르는 국가다.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으로 외국계 프랜차이즈 성장률이 14%에 달할 만큼 높다. 지난 십 수 년 간 이어진 한류열풍에 힘입어 교촌치킨·피자마루·뚜레쥬르·신마포갈매기 등 유명 프랜차이즈가 진출해 현지 매장이 220개에 달한다.

대만 역시 높은 소득 수준과 맞벌이 문화의 보편화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발달한 시장을 갖고 있다. 또한 대만 내 성공이 중국을 비롯한 중화 문화권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 유명 프랜차이즈가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 맘스터치·네네치킨·스트릿츄러스 등 한국 21개 업체가 진출, 99개 매장을 운영한다.

협회는 정부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및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비 및 시설비 50% 감면 ▲외국어 공동 홍보물 제작 ▲1개사 1인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매뉴얼 현지화 R&D 및 해외 브랜딩 전략 컨설팅을 지원해 해당 업체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협회는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WFC(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와 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정회원으로 함께 가입되어 있는 인도네시아프랜차이즈협회(AFI)·대만프랜차이즈협회(ACFPT)와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람회 참가에 관심이 있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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