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는 만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10일 A씨는 오후 12시4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 앞에서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6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당일 경찰은 인천 부평구의 인근 상가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게 "B씨가 10년 전 2억5000만원을 투자하면 빌라 한 채를 준다고 했다. 10년이 지난 동안 빌라는커녕 원금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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