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경북소식] 예천군 한천 산책로 이팝나무 꽃 장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예천 한천 산책로 이팝나무꽃 장관 [예천군 제공]



(예천=연합뉴스) 예천군 예천읍 한천 산책로에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천 산책로에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개나리가 피는 것을 시작으로 벚꽃과 영산홍이 진 자리에 다시 이팝나무가 꽃 무더기를 이루는 등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형형색색 꽃들로 물든다.

이팝나무 꽃이 지면 백일홍꽃이 피는 등 한천 산책로에는 사계절 꽃들이 가득하다.

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흰쌀밥과 같아서 붙인 이름이다.

이밥은 '이(李)씨 밥'이란 의미로 조선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쌀밥을 '이밥'이라고 했다고 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