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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유한킴벌리, 서울숲 속 '설렘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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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Since 1984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설렘정원'은 시민공모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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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일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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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36년째 지속하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원형마당에 도시숲 정원인 '설렘정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렘정원의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 정했다.

설렘정원은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도시와 숲,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덱스(Index) 가든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인덱스가든은 도시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우리꽃, 우리나무의 정보와 이야기를 담아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절마다 다른 식물의 아름다운 색을 볼 수 있는 컬러테마, 제 계절에 맞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향기 테마 등으로 뚝섬한강변을 따라 약 8000㎡에 3700여 그루의 나무로 꾸며진 3개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가든'은 자연 속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사람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가을에는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초대 플라워 페스티벌, 포토존 설치 등 셀렘 가득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사우들과 가족들은 오는 18일 설렘가든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다. 보리수, 조팝나무, 불두화 등의 나무심기를 진행, 계절별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도시숲 가꾸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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