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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금호타이어 노조 '새 집행부 선출'…노사관계 향방 주목(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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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뉴시스】 =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2019.05.17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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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새 집행부를 선출하면서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노사관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의 전폭 적인 협조 없이는 2017년부터 9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는 영업이익 적자를 만회할 효율적인 공장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 지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9기 노조 집행부 임원 선출 선거에서 대표 지회장(광주공장)에 황용필 후보가, 곡성지회장에는 강석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새 집행부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조합원 2700여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지 못해 2차 결선투표를 거쳐 선출됐다.

당선된 이들은 현 집행부가 속한 민노회 계파에서 분리돼 나온 민사회(민주노동자를 사랑하는 모임)소속이다.

이들은 결선 투표에서 조합원수가 가장 많은 현장투쟁노동자회 계파 후보를 누르고 각각 당선됐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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